햄스터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생명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햄스터를 키우다 흥미를 잃거나 관리가 어려워졌다는 이유로 밖에 버리거나 방치하는 유기를 선택합니다.
작은 생명이기 때문에 ‘어딘가에서 살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은 전혀 다릅니다.

유기된 햄스터의 생존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햄스터는 자연에서 혼자 살아남을 수 있는 동물이 아닙니다.
특히 애완용으로 개량된 햄스터는 외부 환경에 적응 능력이 매우 낮으며, 야생에서 살아갈 기술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 야외 유기의 경우
- 낮은 체온 유지 능력 → 밤이 되면 저체온사
- 천적에게 바로 노출됨 (고양이, 새, 개 등)
- 사료나 깨끗한 물을 스스로 확보하지 못함
- 진드기·기생충·오염 등으로 쉽게 병에 걸림
- 건물 복도, 계단 등에 방치된 경우
- 폐쇄된 공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굶거나 갈증으로 사망
- 쓰레기로 오인되어 처리되거나, 타인에게 방치됨
- 사람의 손을 무서워하게 되며 심리적 트라우마 남음
햄스터는 소모품이 아닙니다
햄스터도 고통을 느끼고, 배고픔과 두려움을 알고, 사람에게 정서적 반응을 보이는 감정이 있는 동물입니다.
그저 귀엽다는 이유로 입양한 뒤, 관심이 줄었다는 이유로 버린다면 그 선택의 책임은 전적으로 보호자에게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키울 수 없게 됐다면
햄스터를 더 이상 키우기 어렵게 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선택은 분명 존재합니다.
- 지인이나 햄스터를 잘 아는 사람에게 양도
- 지역 커뮤니티, SNS 등에서 입양처 정성껏 찾아보기
- 유기동물 보호소나 소형동물 전문 구조단체 상담 문의
유기보다는 훨씬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입니다.
결론
햄스터도 작은 생명체입니다.
햄스터를 유기한다는 것은 단순한 ‘버림’이 아니라 죽음으로 내모는 행위입니다.
햄스터는 스스로 살아갈 수 없으며, 유기된 순간부터 극도의 공포, 고통, 탈수, 굶주림에 시달리다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입양 전에는 반드시 신중히 고민해야 하며,
함께할 수 없다면 끝까지 책임지는 방식으로 이별을 선택하는 것이 보호자의 도리입니다.
초보 햄스터 집사를 위한 준비: 햄스터 키우기 기본 준비물
햄스터를 처음 키우기로 결심했다면, 준비물부터 차근차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햄스터는 자신만의 편안한 공간과 환경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초보 집사라면, 햄스터의 건강과 행복을 위
osawaclara-a.tistory.com
'햄스터의 모든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햄스터에게 수박, 줘도 될까요? (2) | 2025.06.29 |
---|---|
햄스터를 키우기 위한 적정연령 (어린이) (3) | 2025.06.29 |
아이가 햄스터를 원할 때, 꼭 고려해야 할 점들 (2) | 2025.06.27 |
햄스터, 옷이 필요할까? (3) | 2025.06.27 |
햄스터, 베리류 먹여도 괜찮을까요? (1) | 2025.06.26 |